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현지 전체 인구의 50%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두차례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각) CNBC와 CNN 등에 따르면 CDC는 미국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14일 코로나19 백신 투여를 시작한 이래 8개월 만에 인구 절반인 1억6500만여명의 접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백신 접종 대상인 12세 이상 미국민으로 한정하면 전체의 58.4%가 투여를 끝냈다.
이로써 3월 말까지 인구 4분의1, 다시 4개월 반 만에 50%의 백신 접종을 진행했다.
CDC는 최소한 한차례 백신을 맞은 인구가 전체의 70.6%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공약한 7월4일 독립기념일까지보다는 1개월 늦어졌다.
지난 7개월여 동안 일일 평균으로는 69만9261회분의 백신을 맞췄으며 46만4778명이 첫 번째 백신을 접종했다.
백신 접종은 지난 4월 중순 정점에 도달해 하루 평균 300만회분 이상을 투여하고 약 200만명이 처음 백신을 맞았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극복했듯이 델타 변이도 이겨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우린 이렇게 할 수 있다. 그러니 마스크를 착용하고 접종 권고를 받으면 바로 맞아달라"며 "이 모든 게 생명을 구하고 더는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같은 경제적 피해를 받지 않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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