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 폭포 근처에서 스위스 여성 관광객 A씨(57)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현장에서 조사하는 모습. 로이터 영상 보도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태국 경찰이 지난 6일 푸켓 폭포 근처에서 숨진채 발견된 스위스 여성 A씨(57) 살해 용의자로 현지 남성 B씨(27)를 체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사나 파타나차로엔 경찰청 부대변인은 이날 푸켓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용의자를 살인 및 강도치사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백신 완전 접종자에 한해 2주간 격리 없이 여행을 허용한 푸켓 샌드박스 관광 캠페인을 통해 태국을 여행 중이었으나, 사망한 채 발견됐다.


시신에는 부기와 타박상이 있었으며, 사흘 전에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파타나차로엔 부대변인은 "(A씨의)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부검 결과도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난타데트 요이누안 푸켓 지방경찰서장은 B씨가 폭포에서 과일을 찾던 도중 마주친 A씨를 기절시킨 뒤 물건을 강탈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를 공격한 사실을 시인했다.


태국은 관광업이 주요 산업으로, 2019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의 12%를 차지한다. 최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큰 타격을 받은 가운데, 관광객의 안전은 민감한 사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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