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산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무토 도시로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측 발표와 관련해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IOC에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무토 사무총장은 “IOC에 확인한 결과 (IOC는) 지금까지의 입장과 변함없이 사안에 따라 판단한다”며 “일반적으로 금지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에 산케이는 IOC가 지난 9일 한국 측에도 문서로 통보한 듯 하다고 전했다.
교도통신 역시 이날 보도를 통해 “(IOC가) 대한체육회에 공문을 보낸 것은 인정했으나 욱일기를 금지했다는 한국 측의 설명은 부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IOC의) 입장을 재확인했지만 더 이상의 설명과 해석은 하지 않았고 문건의 내용은 규칙과 그 구체적인 이행을 명확히 한 것”이라고 IOC 홍보담당자의 말을 인용했다.
앞서 지난 8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도쿄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욱일기가 경기장에서 전혀 보이지 않았다”며 “스포츠 외교 성과라고 하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앞으로 모든 경기장에서 욱일기 사용이 금지된다는 내용의 문서를 받은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정확하게 규제대상이라는 내용의 문서를 받았기 때문에 앞으로 적용이 된다”며 “정확히 명시했고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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