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2% 이상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81달러(2.72%) 오른 배럴당 68.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1.76달러(2.55%) 상승한 70.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국 상원이 1조달러 규모의 사회기반시설(인프라) 지출 법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이 위험선호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 상원은 미 동부시간 정오께 1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지출안을 통과시켰다. 도로와 교량, 철도, 광대역 등에 대규모 신규 투자를 담고 있는 법안으로 하원의 승인이 남았지만, 일단 상원 문턱은 넘어서면서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미국의 원유 소비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점도 유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월간 에너지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미국의 휘발유 소비가 하루 평균 860만 배럴로 지난해 하반기 하루 830만 배럴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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