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설을 조사를 위한 새로운 기구를 설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HO는 기원설 논쟁과 관련 정치적 논쟁을 제거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WHO는 모든 정부가 코로나19 기원설에 대한 연구를 가속하고 "상황을 비정치화할 것"을 촉구했다.
국제 과학자문그룹이라는 새로운 자문 그룹은 향후 연구의 '신속한 추진'을 지원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WHO 대변인은 "당신과 나, 모두는 한 세기 만의 최악의 전염병 근원을 알고 싶어 한다"며 "우리 모두 함께 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WHO는 지난달 이 새로운 기구의 창설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당시 WHO는 코로나19 기원 조사 관련 5가지 우선순위를 제시하면서 2019년 12월 초기 인간 감염 사례가 확인된 지역(중국 우한)에서 운영되는 기관 조사와 관련 실험실 감사를 포함하기도 했다.
미국은 이날 WHO의 이런 계획에 대해 환영하며 "우리는 미래 질병의 발병을 더 잘 감지, 예방 및 대응할 수 있도록 기원을 찾기 위한 과학적 기반 연구와 데이터 기반 노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 코로나19 기원과 관련해 90일 후에 다시 보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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