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가 미국 보건의료단체 '샘 복지재단'의 대북제재 면제 기간을 1년 더 연장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대북제재위는 지난 10일(현지시간)자 서한에서 샘 복지재단의 대북 인도적 지원 활동에 대한 대북제재 면제를 내년 8월1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재단은 북한 평양 제3인민병원 등에서 쓸 의료장비·의약품·식료품을 북한에 내년까지 제재 없이 반입할 수 있게 됐다.
대붂제재위는 재단 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여파로 물자 생산·운송이 어렵다"며 면제기간 조정을 요청해 이렇게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샘 복지재단은 작년 2월 X선 촬영장비와 증기 멸균기, 약물 주입 펌프, 의료용 가위, 환자복 등 18만달러(약 2억1000만원) 상당의 대북 물품지원을 대북제재위로부터 승인받았나, 코로나19 유행에 따르면 북한의 국경봉쇄 때문에 기한 내(작년 8월까지) 물품을 반입하지 못했다.
이에 대북제재위는 그 기한을 이달 7일까지로 1년 연장해줬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