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독일이 30명의 낙하산 부대가 탑승한 A400M 군수송기를 탈레반 반군이 포위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보내 대사관 직원들과 아프간 현지 용역들을 대피시킬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독일 언론 '빌트 암 존타크'를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빌트 암 존타크는 복수의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A400M 군수송기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일 가능성이 있는 인근 허브와 카불 사이를 왕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 국방부 대변인은 긴급상황으로 대피 임무가 밤새 준비됐다고 밝혔다. 다만 신문 보도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언급을 회피했다.
빌트 암 존타크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런 군사 임무에는 독일 의회의 승인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정부는 전날 카불 주재 독일 대사관 직원들과 아프간인 용역들을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탈레반은 수도 카불을 포위하고 사실상 장악함에 따라 향후 며칠 내로 평화적인 정권 이양을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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