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규모 7.2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아이티에 "긴급 구호를 위해 한국도 돕겠다"는 내용의 위로전을 보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아리엘 앙리 아이티 총리 앞으로 이같은 위로전을 송부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위로전을 통해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많은 아이티 국민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아이티 국민이 하나가 돼 조속한 수습과 복구가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정부는 아이티의 긴급 구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티에서는 지난 14일(현지시각) 발생한 규모 7.2 강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1297명이 사망하는 등 40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택 1만3000채 이상이 붕괴되고 1만3000채 이상이 파손됐으며 병원, 학교, 교회 등 역시 지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앙리 총리는 지진 피해로 인한 인명 구조 및 수색 작업을 위해 한 달의 기간동안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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