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는 가니 전 대통령의 딸 마리암 가니의 거취를 집중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리암은 미국 뉴욕에서 시각 예술가·영화 제작자·작가로 지내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탈레반의 점령으로 아프간의 많은 여성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는 가운데 마리암은 뉴욕에서 보헤미안 같은 예술가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가니 전 대통령은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하기 직전인 지난 16일 현금을 들고 국외로 도피해 비난에 직면했다.
마리암은 탈레반의 아프간 장악 직후인 지난 16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아프간에 남겨진 가족·친구·동료들을 생각하면 슬프면서도 두렵기도 하고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며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리암은 같은날 인스타그램에 미국 정부 당국자들에게 서한을 보내는 방법 등을 언급했다. 하지만 정작 국민을 버리고 도피한 자신의 아버지나 여성 인권을 탄압하는 탈레반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마리암은 같은날 인스타그램에 미국 정부 당국자들에게 서한을 보내는 방법 등을 언급했다. 하지만 정작 국민을 버리고 도피한 자신의 아버지나 여성 인권을 탄압하는 탈레반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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