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주민이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약 한 달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실시 중인 이스라엘에서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3차 주사의 효능은 86%로 나타났다고 18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현지 2대 의료관리기구(HMO) 막카비(Maccabi)는 최소 일주일 전 3차 주사를 맞은 60대 이상 고령층 14만9144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막카비는 60세 이상 3차 접종자들의 데이터를 1~2월 중 2차 접종을 마친 뒤 아직 3차 주사를 맞지 않은 67만5630명의 데이터와 비교했다.


그 결과 3차 접종 후 양성 판정을 받은 돌파감염은 37건 발생했는데, 2차 접종 후 발생한 돌파감염 1064건과 비교된다는 것이다.

다만 막카비는 이 37건 돌파감염의 중증여부나 감염 원인이 되는 조건 등에 대한 추가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으며, HMO 역시 추가 질의에 응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12일 세계 최초로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했다. 화이자 백신을 접종 중으로, 2차까지 접종을 마친 면역 취약군에 이어 현재는 50세 이상까지 그 대상이 확대됐다.


옥스퍼드대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930여만 전체 인구의 59.9%가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쳤다.

그러나 델타 변이 유행으로 높아진 확진세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이날 신규 확진자는 1582명, 사망자는 4명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95만9129명으로 10명당 1명 꼴로 감염된 셈이며, 총 사망자는 670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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