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오는 24일부터 11월30일까지 신규 주담대를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신규와 함께 기존 대출의 증액, 재약정까지 전면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출 중단에는 주택뿐만 아니라 토지와 임야 등 비주택까지 포함됐다. 다만 부동산을 담보로 한 긴급생계자금 대출은 중단대상에서 제외된다.
같은 기간 NH농협은행은 전세대출과 비대면 담보대출 등도 신규 접수하지 않기로 했다. 이처럼 NH농협은행이 가계대출을 조이는 것은 올 들어 가계대출이 가파르게 증가해서다. 농협은행의 올 7월말 기준 주담대 잔액은 지난해말대비 7조원 이상 늘어 증가율이 8%를 웃돌았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가계 총량 관리 규제에 맞춰 주담대를 비롯해 전세대출도 당분간 취급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는 23일까지 접수된 대출은 기존대로 실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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