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수니파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모든 국가와 우호적인 관계 수립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탈레반 모습. /사진=로이터
수니파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을 장악한 상황에서 탈레반은 모든 국가와 우호적인 관계를 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각) 아프가니스탄 언론 아리아나 뉴스에 따르면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이날 독립 102주년 기념식에서 모든 국가와 우호 관계 수립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무자히드 대변인은 "세상이 우리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인정받아야 한다"며 "우리는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모든 국가와 우호적인 관계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탈레반이 국제사회의 인정을 요구한 것은 많은 국가들이 탈레반의 집권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이후부터다. 앞서 탈레반은 여성인권 수호를 약속한 직후 부르카(이슬람 복장)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국민을 살인해 국제사회의 지탄을 받았다. 

앞서 지난 19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역시 미국 ABC와의 인터뷰에서 탈레반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