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스페인이 남부에 있는 미군 기지에 최대 4000명의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임시로 수용하기로 했다고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스페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스페인과 미국이 이날 체결한 협정에 따르면 아프간인들은 최대 2주 동안 스페인에 머무를 수 있다.
이 협정은 스페인 언론에서 최초로 보도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지난 주말 통화를 하고 스페인 남부의 두 군사기지를 미국 정부를 위해 일한 아프간 난민을 받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260명의 아프간 난민과 그 가족을 태운 여객기가 이날 스페인을 기반으로 한 유럽연합(EU) 거점 군사 기지에 도착했다. 이 기지는 EU와 함께 일했던 아프간 난민과 그 가족들이 다른 EU 국가로 이주하는 데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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