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시간이 지나 예방효과가 떨어진 이들을 대상으로 9월부터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진행한다. 사진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고 있는 모습./사진=김휘선 머니투데이 기자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시간이 지나 예방효과가 떨어진 이들을 대상으로 9월부터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진행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추가접종은 외국 사례를 보고 전문가들의 논의를 거쳐 계획 수립중"이라며 추가접종 계획에 대해 밝혔다.

김기남 코로나 예방접종추진단 기획반장은 "감염 위험이나 감염 위중증률, 2차접종 간격을 고려해서 고위험군부터 접종하는 것을 우선 원칙"이라며 "다만, 접종하는 백신이라든지 접종의 주기 그리고 소요되는 물량의 수량 이런 부분들은 추가 접종 계획이 결정되면 별도로 발표하겠다"고 했다.


한국은 지난 2월부터 고령층을 시작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8월은 약 6개월이 지난 시점으로, 백신 예방 효과가 점차 떨어질 것이 우려된다.

상황이 이런 가운데 23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국회에서 고위험군 중심으로 추가접종을 9월부터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코로나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하면 감염 예방 효과가 2차 접종만 했을 때보다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면서 추가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추가접종을 세계 최초로 시작한 이스라엘은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을 마치고 5개월이 지난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추가접종한 결과, 10일 뒤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중증과 입원 예방 효과는 2차 접종만 했을 때보다 약 5~6배 높았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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