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미국의 포르노 배우 론 제레미(68)가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23년 동안 30건 이상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LA 지방검찰청은 제레미가 15~51세의 여성 2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주 대배심에 의해 기소됐다고 밝혔다.
제레미는 1970년대부터 2000편이 넘는 포르노 영화에 출연한 성인 영화계의 거물이다.
제레미의 변호사는 이메일을 통해 "제레미에 대한 모든 혐의는 무죄"라고 밝혔다.
2020년 8월 제레미는 트위터에 "나는 법정에서 내 결백을 증명하고 싶다! 모든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그는 1년여 전 여성 3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처음 체포됐으며, 재판을 앞두고 현재 수감 중이다. 수개월에 걸친 조사 기간 동안 더 많은 희생자들이 나타났다.
LA 지방검찰청은 이번 기소에는 1996년 이후 21명의 희생자들에 대한 성폭행 행위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강간 12건, 구강성교 강요 7건, 성폭행 6건, 피해자가 잠들어 있거나 의식불명일 때 자행한 성폭행 2건 등이 포함된다.
이 범죄는 LA 지역의 나이트클럽과 술집에, 사진 촬영 현장, 제레미의 자택 등에서 일어났다고 LA 지방검찰청은 밝혔다.
경찰은 여전히 그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