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한국시각) BBC 보도에 따르면 토요타 측은 지난주 발생했던 접촉 사고에 대해 “차 센서와 브레이크는 정상 작동했지만 완전히 제동하기 전에 접촉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토요타는 현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지역 경찰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
당시 길을 건너던 중 접촉 사고를 당한 일본 패럴림픽 유도 국가대표 선수는 이후 유도 남자 81kg급 경기에 참여하지 못했다.
토요타 측은 e-팔레트의 속도를 운전자가 제어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전 요원 두 명을 수송차에 동승시키기로 했다. 수송차의 경적 소리도 크게 내 보행자가 주의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아키오 토요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각) 유튜브 영상에서 사고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그는 “자율주행 차가 아직 실제 도로에서 사용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패럴림픽 선수촌에서의 자율주행차 운영 어려움이 있었음을 토로했다.
앞서 토요타의 e-팔레트는 지난 2018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기술 전시회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당시 토요타는 “기존 차를 넘어선 새로운 이동수단의 상징”이라며 e-팔레트를 치켜세웠다. 이후 e-팔레트는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선수촌 내부 이동수단으로 활용되기 위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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