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국지표조사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9% 지지율로 조사됐다. 사진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선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업체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9월1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양자 대결에서 이 지사는 42%의 지지율을 얻어 35%에 그친 윤 전 총장과의 격차를 7%포인트로 벌리며 우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54% vs 25%)와 50대(48% vs 35%)에서 이 지사 지지율이 크게 앞섰다. 반면 윤 전 총장은 60대(35% vs 56%)와 70세 이상(32% vs 45%) 노년층에서 앞섰다. 진보층에선 68%가, 보수층에선 18%가 각각 이 지사를 지지했고 윤 전 총장은 보수층 65%, 진보층 13%의 지지를 받았다. 중도층 지지율은 이 지사가 44%로, 30%의 윤 전 총장을 앞섰다.

대선 당선 조사에서도 이 지사가 윤 총장을 크게 따돌렸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선거 분위나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볼 때 어느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3%가 이 지사를 택했고 윤 총장은 24%였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7.1%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