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한항공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사는 올 12월까지 기존의 휴업조건을 유지하는 것으로 유급휴업을 연장하는데 합의했다.
대한항공노조는 “9월 종료 예정인 고용유지지원금 연장을 위한 대정부 활동을 현재 전개 중이지만 결과는 누구도 장담하기 어렵다”고 짚었다. 이어 “노사는 올 12월까지 기존의 휴업 조건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일부 직원에 한해 정부지원 고용유지무급휴직을 실시하되 대상 직원에 대해서는 현재 유급휴업과 같이 임금저하 및 인사상의 불이익이 없도록 조치했다.
대한항공은 선제적으로 고용유지지원금 연장이 되지 않을 경우에도 회사에서 휴업 수당만큼은 지원하겠다고 선제적으로 나서면서 직원들의 고용불안 동요를 잠재웠다고 자평한다.
고용유지지원금 제도는 연간 최대 180일까지 가능하지만 고용노동부에서 항공업계의 어려움을 감안해 올 6월 초 90일 연장을 결정했다. 9월까지는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을 수 있지만 10~12월 3개월은 지원이 끊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