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성대학교./사진=뉴시스DB.
창원문성대가 3년간 교육부의 재정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최종 결론났다. 
이로써 경남지역 전문대로는 창원문성대가 유일하게 일반재정지원에서 탈락됐다. 4년제 대학으로는 가야대, 부산장신대가 재정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지난 4일 이들 대학 등에 대한 일반재정지원 제외를 담은 '2021년 대학 기본 역량 진단'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에서는 성신여대 등 52개 대학이 일반재정지원에서 제외됐다. 

교육부 심의에서 제외된 대학 중 47개교가 지난달 17일 발표된 가결과에 대해 총 218건의 이의신청을 제출했다. 하지만 최종 결과는 가결과와 마찬가지로 확정됐다. 

심의에서 제외된 대학들은 가결과 발표 이후 강하게 반발했다. 탈락한 대학 등은 재정지원뿐만 아니라 '부실대학'이라는 꼬리표가 붙여질 수 있다며 고심하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 시작되는 내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예상돼 대학측으로서는 상당한 부담감이 따른다. 

최은옥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기본역량진단은 오늘 확정된 결과로 완료됐지만, 현장에서는 코로나19와 학생 수 급감으로 재정지원 중단이 너무 가혹하다는 지적이 있으며, 미선정 대학이 부실대학은 아닌데 낙인이 찍힌다는 점에 염려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협의기구 논의를 통해 3년간 (재정지원) 중단이 아니라 중간에 명예회복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필요한지 협의기구에서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 대학은 일반재정 지원사업인 '대학혁신 지원사업'에서는 제외되지만 다른 특수목적 재정지원사업이나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은 현행대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