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다이아몬드제도의 차량 통행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추포~비금 연도교 사업비는 3827억원이며 총연장 10.41㎞다. 암태 신석~단곡 국도 개선은 총사업비 582억원이며 총연장 9.12㎞ 도로다. '천사대교 전경'/홍기철기자
전남 신안 추포~비금 연도교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다이아몬드 제도'의 육로 교통 완성이 눈앞에 다가왔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추포~비금 연도교 사업비는 3827억원이며 총연장 10.41㎞다. 암태 신석~단곡 국도 개선은 총사업비 582억원이며 총연장 9.12㎞ 도로다.

추포~비금 연도교가 개통하면 목포에서 비금까지 해상으로 120분 이상 걸렸던 통행시간이 육상 60분 이하로 단축돼 섬 고립 문제가 해결되고, 의료·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섬 주민의 편의 증진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 국도 2호선 신석~단곡 구간 역시 기존 도로의 선형 불량 구간을 개선함으로써 교통 체증 문제가 완화된다.

그동안 제기됐던 교통사고 위험 요소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천사대교·임자대교·추포대교 개통에 이어 자은~암태~팔금~안좌~장산~신의~하의~도초~비금도까지 신안 9개 섬의 육로 교통 대동맥이 연결된다.

신안 '다이아몬드 제도'의 자동차 왕래 시대가 활짝 열리는 셈이다. 이에 전남의 6000만 명 관광객 시대 목표에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2019년 천사대교 개통 이후 신안 관광객은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육로와 연결되는 비금도는 이세돌바둑기념관, 명사십리 해변과 대동염전, 내촌 돌담길, 선왕산 등 관광지 접근성이 개선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전남의 대표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훈 도 건설교통국장은 "섬은 연륙·연도교 설치 여부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는데 이번 예타 통과로 신안이 세계적 섬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기틀을 마련했다"며 "전국에서 섬이 가장 많은 다도해의 가치를 높이고 전남지역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지속해서 SOC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