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크스 밀레 밀레 공동 회장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9년 대비 15%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 사진=밀레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가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늘리고 환경과 기후 친화성 제고를 위한 전략을 추진한다.
7일 밀레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독일 귀테슬로 본사에서 온라인 컨퍼런스를 열고 에너지효율 최고 등급의 신제품과 생산 시설 내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지속가능성의 지표가 되는 내구성 등에 초점을 맞추고 관련 주제에 대해 설명했다.

밀레는 컨퍼런스에서 밀레 G7000 식기세척기 시리즈가 유럽에서 새로 강화된 에너지효율 등급을 적용하더라도 환경보호 및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고 발표했다.

G7000 식기세척기 대부분의 모델은 새로 강화된 유럽 에너지효율 최고 등급인 A등급에 대한 까다로운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 또한 세계 최초 세제 자동투입 시스템 ‘오토도스’ 기능 전용 세제 ‘파워디스크’의 경우, 적은 오염도에서 사용량을 더욱 줄일 수 있도록 개선됐고 제품 패키지 또한 재생 원료가 도입된다.


밀레는 지금까지 선보인 의류건조기 가운데 가장 친환경적이고 기후 친화적인 ‘그린퍼포먼스’ 신모델도 공개했다. 유럽 에너지효율 최고 등급인 A+++보다 10% 더 효율적인 혁신적인 제품이다. 냉매도 밀레 의류건조기 대부분의 모델에 친환경적인 R290이 사용될 예정이다.

빌트인 냉장고 K7000의 경우 ‘퍼펙트프레시 액티브’ 기능으로 수분을 분사해 과일과 채소의 신선함을 더욱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줘 장보기 횟수와 폐기되는 식재료를 줄인다. 이외에도 밀레 자회사 애그릴루션의 플랜트큐브는 주방에서 신선한 허브와 마이크로 샐러드를 직접 수확할 수 있는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밀레는 제품군 전반에 걸쳐 연결성을 강화하고 스마트한 에너지 관리를 실현해오고 있다. 지붕형 태양광 설비로 생산된 친환경 전기를 사용해 드럼세탁기, 의류건조기, 식기세척기를 작동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 과정을 통해 사용자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에너지 절약도 가능하다.


드럼세탁기와 의류건조기 등에 내장되는 세제 및 액세서리도 자체적으로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더욱 친환경적인 신제품을 선보인다. 

올해 초 밀레는 자체 연소 과정 및 에너지 공급업체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관련해 모든 생산시설에서의 탄소 중립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밀레 가전제품 사용 단계의 배출량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치를 공개했다. 사용 중인 모든 가전제품의 실제 소비와 관련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15% 감축하기로 한 것이다.

마르쿠스 밀레 공동 회장은 “지난 수십 년에 걸쳐 개선되어 온 밀레 제품의 에너지효율에 비추어 볼 때 15%의 추가 감축은 매우 야심찬 목표”라고 말했다.

라인하르트 진칸 공동 회장은 “오늘날 모든 이들이 지속가능성에 관해 이야기하지만 밀레에게 지속가능성은 122년 전 회사 설립 때부터 지켜온 기업 이념”이라며 “밀레의 글로벌 캠페인 ‘시대를 초월하는 프리미엄’을 통해 보여주었듯 디테일을 추구하는 진정한 장인정신, 모든 면에서 탁월한 성능, 지속가능성은 처음부터 우리 브랜드의 핵심 가치였고 밀레가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