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요미우리신문과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모더나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한 남성이 다음날 숨졌다. 이 남성은 제조번호 '3004734' 백신을 접종받았다. 이 백신은 일본 후생노동성이 지난달 26일 접종을 중단한 제조번호 3개 중 하나에 해당한다.
후생성은 해당 백신 접종과 사망의 인과관계는 불분명하며 추후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후생성 전문조사회장인 오카 아키라 병원장은 "전문 의료진 평가를 거쳐 심의회를 통해 검토해야 한다"며 "사망을 포함한 부작용 의심 사례 등 전체적인 상황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도쿄도·사이타마현·아이치현·이바라키현·기후현 등 8곳에 공급된 모더나 백신 39건에서 이물질 혼입 사례 보고 받은 후생성은 이후 163만회분 접종을 전면 중단했다. 중단된 백신 제조번호는 3004667(57만회분), 3004734(52만회분) 등으로 모두 스페인의 모더나 생산 공장에서 제조됐다.
지난 1일 일본 내 모더나 백신 유통을 담당하는 다케다약품공업이 조사한 결과 해당 이물질은 스테인리스 스틸 입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들은 "스테인리스 스틸은 심장 판막, 관절 교체, 금속 봉합 등에 일상적으로 사용된다"며 "이 입자가 사람에게 주입된다고 하더라도 생명에 위협은 없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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