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이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면서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전 10시 45분 코오롱플라스틱은 전 거래일 대비 2650원(26.11%) 오른 1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295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1950원(7.85%) 오른 2만6800원에, 코오롱은 1200원(3.66%) 상승한 3만3950원에, 코오롱인더는 2000원(2.22%) 오른 9만2000원에 거래중이다.
코오롱그룹은 이날 대한민국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한국 수소 비즈니스 서밋'에 참여해 국내 수소산업을 추진 중인 주요 회원사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를 중심으로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텍과 코오롱플라스틱이 참여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06년 수소연료전지용 분리막 기술 연구를 시작한 이후 수소연료전지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수소연료전지의 전기가 잘 발생하도록 습도를 조절하는 부품인 수분제어장치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국내 최초로 양산해 현재 글로벌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차의 수소전기차인 넥쏘에 공급 중이며 대규모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풍력발전단지에서 발생하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풍력발전단지의 심야전력을 활용한 수전해 기술로 물을 전기 분해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생산하는 수분제어장치와 막전극접합체를 활용한 수소연료전지로 ESS(에너지저장 시스템)를 구성하는 등 그룹사간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주로 수소전기차용 연료전지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하우징 부품 및 수소압력용기 국산화를 위한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은 "수소연료전지를 필두로 수전해 기술을 활용한 수소 생산과 저장과 운송 등 2030년까지 수소사업 전반에서 매출 1조원을 목표를 달성해 핵심소재 부품기업으로 위상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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