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네 대가 자율협력 군집주행에 성공했다. 자율협력주행기술을 활용해 뒤따르는 차가 일정간격을 두고 앞선 차를 자동으로 추종하며 기차처럼 함께 운행한 것. /사진제공=국토교통부
화물차 네 대가 자율협력 군집주행에 성공했다. 자율협력주행기술을 활용해 뒤따르는 차가 일정간격을 두고 앞선 차를 자동으로 추종하며 기차처럼 함께 운행한 것.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자율협력주행 기반 화물차 군집주행 기술의 성과 발표와 함께 영동선, 중부내륙선 등 약 80km 구간에서 화물차 4대의 현장 시연도 진행됐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해당 기술을 개발해왔고 지난 9일 최종 성과를 선보인 것. 소요 예산은 98억5000만원이며 한국도로공사, 국민대, 현대자동차, 카카오모빌리티, 아주대 등 13개 기관이 참여했다.


기술시연은 약 80km구간(영동선 덕평IC-원주IC, 중부내륙선 서여주휴게소-여주JC)에서 진행됐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해당 기술을 개발해왔고 지난 9일 최종 성과를 선보인 것. 소요 예산은 98억5000만원이며 한국도로공사, 국민대, 현대자동차, 카카오모빌리티, 아주대 등 13개 기관이 참여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올해 시연은 지난해보다 차를 한 대 더 추가해 총 4대로 운영했으며 실제 상황을 구현하기 위해 시연 구간을 8km에서 80km로 확대했다. 운행속도도 시속 80km에서 90km(영동선 구간 제한시속 80km포함)로 높이고 차 간격도 줄여(15.6m→12.5m) 더욱 발전된 기술성과를 선보였다는 평이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운영서비스를 통해 각각의 차가 군집대열에 합류, 유지, 이탈하는 전체 과정을 통해 군집주행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도 엿봤다.

관련업계에서는 앞으로 화물차 군집주행이 상용화되면 교통안전뿐만 아니라 물류 효율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운영서비스를 통해 각각의 차가 군집대열에 합류, 유지, 이탈하는 전체 과정을 통해 군집주행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도 엿봤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김정희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관은 “군집주행 기술은 물류운송 뿐만 아니라 여객 운송 등에도 활용될 수 있는 핵심기술로 보편적인 서비스로 인식되도록 체계적인 기반을 갖춰나가겠다”며 “지난 6월 수립한 ‘제1차 자율주행 교통물류 기본계획’에 따라 자율주행 셔틀·택시·배송 등의 서비스가 조속히 상용화될 수 있도록 민간의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법·제도 정비, 인프라 구축 등의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