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중국과 유럽연합(EU) 간 투자 협력을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과 메르켈 총리는 10일 저녁 전화 통화를 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독일은 중국과 EU 관계 발전에 있어서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최근 몇년간 양국 관계는 전체적으로 순조롭게 발전하고 있다"며 "각 분야에서 협력 하에 양국 국민에게 성취감을 가져다줬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독일은 중국-EU 투자협정이 예정대로 마무리되도록 추진하고, 다자주의, 자유무역 보호, 기후변화 대응, 세계평화 보호에 있어 손을 잡고 공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르켈 총리는 "중국과 긴밀한 소통을 하기를 원한다"며 "EU-중국 투자협정은 EU와 중국에 모두 이익을 준다. 가능한 한 빨리 비준이 발효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은 중국과 백신 협력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메르켈 총리는 아프가니스탄 사태와 관련 중국이 유엔 등 다자 틀에서 소통과 조율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타국 내정에 대한 간섭을 반대한다"며 "독일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함께 아프간 진정한 평화 건설에 노력을 기울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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