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를 정화하는 다핵종 제거설비(ALPS)의 배기 필터가 파손된 문제를 둘러싸고 "도쿄전력의 관리 자세는 지극히 문제가 크다"고 작심 비판했다.
1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ALPS에서 배기 중 방사성 물질을 흡착하는 필터 25개 중 24개가 파손됐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배기 필터는 2년 전에도 25개 전부 다 파손된 이력이 있었지만, 도쿄전력은 원인 조사나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필터를 교환한 것만으로 운전을 계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원자력규제위의 반 노부히코 위원은 이를 두고 "근본적인 문제는 도쿄전력의 자세"라며 강하게 비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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