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하원의원 선출을 위해 치러진 총선에서 블라드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끄는 통합러시아당이 40% 이상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로이터
러시아 하원의원 선출을 위해 치러진 총선에서 블라드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끄는 통합러시아당이 40% 이상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CEC)는 개표가 50%가량 진행된 가운데 통합러시아당이 46.17% 득표율로 선두에 있다고 밝혔다. 
뒤이어 제1야당인 공산당이 21.36%, 자유민주당은 8.07%, 정의러시아당은 7.62%이었다.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된 '사회마케팅연구소'의 출구조사에서도 통합러시아당이 45.2%의 득표율로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이번 선거에서 통합러시아당은 지난 선거 대비 조금 줄어든 의석수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벌인 '스마트 보팅'(smart voting) 운동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통합러시아당의 당무를 실질적으로 총괄하고 있는 안드레이 투르차크 사무총장은 지지자들에 "깨끗하고 정직한 승리"라며 자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