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반등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0월 인도분 선물은 27센트(0.38%) 올라 배럴당 70.56달러로 청산됐다. WTI 11월물은 1.01달러 올라 71.15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11월물은 44센트(0.6%) 상승해 배럴당 74.36달러로 체결됐다.
전날 WTI는 2.3%, 브렌트유는 2% 급락했었다. 중국 2대 건설사 헝다그룹의 파산 위기가 전세계 금융시장으로 전염될 위기로 유가는 급락했었다.
하지만 미국에서 원유 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우려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루 만에 유가는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생산에 대한 커지는 우려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헝다그룹의 파산위기와 같은 불확실성 변수들을 압도한 것 같다고 액티브트레드스의 라카르도 에반젤리스타 애널리스트는 말했다.
미국 멕시코만의 최대 원유생산업체인 로얄더치셸은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한 해안시설 피해로 감산이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미 정부에 따르면 멕시코만에서 원유와 천연가스 설비는 각각 18%, 27%가 폐쇄된 상태다.
하지만 FOMC 결정과 헝다그룹 문제는 여전히 유가에 하방압력을 가하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헝다그룹 파산이 중국 경제를 압박하고 FOMC이 테이퍼링(완화축소)을 결정하며 원유와 같은 위험자산 투자에 대한 경계령을 발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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