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대만도 중국에 이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TP) 가입을 공식 신청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중국 중앙통신을 인용해 22일 보도했다.
왕메이화 대만 경제부 장관은 지난주 중국이 CPTPP 가입 신청서를 제출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것이 대만의 가입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지난 16일 뉴질랜드에 CPTPP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원칙을 강조하며 대만의 CPTTP 가입 추진을 반대해왔다.
대만은 이미 이 경제 블록에 참여하기 위해 기존 회원국들과 비공식적으로 논의해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CPTTP는 일본 호주 캐나다 등 11개 아시아·태평양 국가가 2018년 3월 8일 칠레에서 결성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으로 2018년 12월 30일 발효됐다. 회원국 국내총생산(GDP)을 합치면 세계 GDP의 13%로 현재 가동 중인 다자간 무역협정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중국은 2017년 도널들 트럼프 전 대통령이 CPTTP 협정에서 이탈하면서 자신들의 영향력 증대를 위한 경제적 균형추로 이 협정을 이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영국도 CPTTP 협정에 참여하기를 열망하고 있으며 6월에 협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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