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민의힘은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관련해 심의 신청을 했다. 사진은 2018년 김어준이 분당경찰서에 이재명 경기지사 여배우 스캔들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1
국민의힘이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tbs 라디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 관련해 심의 신청을 했다.
국민의힘 박성중 "김어준 뉴스공장, 이재명 구하기"… 선거방송심의위에 규정 위반 심의 신청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야당 간사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선거방송심의위 규정을 위반했다"며 "어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산하 선거방송심의위에 심의 신청을 완료했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김어준의 뉴스공장 프로그램이 '더불어민주당의 나팔수'로 규정하며 "어제 방송은 그야말로 '이재명 구하기'였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패널과 진행자 모두 대장동 의혹에 대해 이재명 후보 측 주장만 두둔하고 모든 책임을 국민의 힘과 언론 탓으로 돌리는 일방적 토론을 장시간 방송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진행자 김어준을 두고 "이 후보와 민주당조차 모두 동의한 '공공개발'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가짜뉴스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발언했다"며 "선거를 앞두고 친여 편향 패널만 출연시키는 것도 모자라 진행자가 발 벗고 나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단정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명백한 선거방송심의위 규정 위반"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금으로 운영되는 방송에서 제재가 반복되는데도 개선하겠다는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가짜 뉴스는 결코 사실이 될 수 없고 공정도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이미 국민은 알고 있다. 김어준은 더 이상 언론의 품격과 신뢰를 더럽히지 말고 국민께 사죄하는 뜻으로 속히 하차하기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