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리옹에서 열린 '국제호텔외식산업 및 식품박람회' 현장을 찾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리옹에서 열린 '국제호텔외식산업 및 식품박람회'(SIRHA) 현장을 찾았다가 계란을 맞는 봉변을 당했다.
27일 AFP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이 박람회 현장을 방문하던 중 한 남성이 그를 향해 계란을 집어던졌다. 계란은 마크롱 대통령의 어깨에 맞았지만 깨지지 않고 튕겨 나갔다.

계란을 던진 남성은 재빨리 제압돼 방에서 쫓겨났다. 마크롱 대통령은 "만약 그가 할 말이 있다면, 그를 오게 하라"며 "그를 직접 보러가겠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이 계란을 맞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7년 대통령 후보였을 당시 파리에서 열린 농업 박람회에 참석했다가 얼굴에 흰 계란을 정면으로 맞은 적이 있다.

지난 6월에는 지방 순회를 하던 중 길거리에서 20대 남성에게 뺨을 맞아 해당 남성이 집행유예 14개월을 포함한 징역 18개월형을 선고받는 일도 일어났다.

AFP는 내년 4월 대선을 앞두고 마크롱 대통령의 경호에는 초비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만 마크롱 대통령은 아직 재선 출마를 확정짓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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