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전 정조회장은 1957년 도쿄에서 태어나 일본 명문 대학인 와세다대학을 졸업했다. 졸업 후 은행에서 근무하다 1993년 부친의 지역구를 물려받아 히로시마시에서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정치 동기로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와 노다 세이코 자민당 간사장 대행 등이 있다.
기시다 전 정조회장은 다른 자민당 거물 정치가들과 마찬가지로 정치 명문가 출신이다. 부친과 조부가 중의원을 지냈다.
기시다 전 정조회장은 ‘우유부단하다’, ‘결단력이 부족하다’, ‘자신의 생각을 숨긴다’ 등의 평가를 받는다. 일각에서는 기시다 전 정조회장이 발톱을 숨기고 있는 것이며 총리가 되면 실제 성격이 나올 수 있다고 분석한다.
대한 강경파로 알려진 기시다 전 정조회장이 총리 자리를 차지하면서 강제징용과 위안부 관련 판결 등으로 경색된 한·일 관계는 더욱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 전 정조회장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당시 외무상을 지낸 인물로 아베 전 총리 대신 서명하기도 했다.
기시다 전 정조회장은 지난 24일 자민당 총재 선거 토론회에서는 한·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한국 측이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독도와 관련해서는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해 한·일 갈등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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