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방송이 지난 2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코로나19 대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도쿄도 등 19개 지방자치단체에 발령됐던 긴급사태를 30일을 기해 모두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일본에 발령된 긴급사태는 다음달 1일 0시부터 모두 풀리게 된다.
일본 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9일 기준 2만5000명 수준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최근 일주일 동안 일일 평균 감염자 수는 2000명대로 떨어졌다. 지난 4월25일 일본 내에 발령된 긴급사태가 약 5개월만에 모두 풀리게 됐다. 도쿄의 경우 2개월 반 만에 오키나와현은 약 4개월 만에 긴급사태에서 풀리게 됐다.
다음달부터 일본은 방역과 일상의 양립을 추구하는 ‘위드 코로나’ 정책도 시행할 예정이다. 해외 입국자 대상 격리 의무를 완화하고 외부 행사 수용 인원도 점차 늘린다.
코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지난 28일 대책본부 회의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의료 체계도 개선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감염 재확산 방지를 위한 기간을 둘 것”이라며 “이 기간 감염 상황이 악화되면 신속하게 방역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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