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상장폐지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미국의 증권 감독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관련 규칙을 마무리 짓고 곧 실행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은 미국의 회계규정을 따르지 않는 중국 기업에 대해 상장을 폐지할 수 있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기업이 미국 증시에 처음 상장할 당시 미국은 중국기업에 중국 표준 회계 관행을 유지해도 상장에 제한을 두지 않았지만 중국 기업이 과도하게 미국 증시에 상장되는 등 지적이 일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절 중국 기업이 미국의 회계기준을 따르지 않을 경우 미국 증시 상장을 취소할 수 있는 법안 마련에 들어갔다. 그 법안이 마무리됐으며 SEC가 연내 이를 실행할 것이라고 WSJ은 전했다.
현재 미국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은 200개 이상이며 시장가치는 2조 달러(약 2374조원)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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