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4일(현지시간) 중국이 트럼프 전 행정부 당시 타결된 미·중간 1단계 무역 합의를 준수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앞으로 '노골적 대화(Frank Conversation)'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캐서린 타이 USTR 대표는 "중국은 농업을 포함한 특정 미국 산업에 이익을 주기 위해 약속을 했고 이를 이행해야 한다"며 중국이 양국간 무역협정을 지키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타이 대표는 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간 3700억달러(44조7499억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 면제 조치와 관련 표적 관세 면제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관세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9년 체결된 미중 무역 합의는 중국이 이듬해 1월 1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2년간 2000억달러(약 237조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 농산물, 에너지, 서비스 등을 추가 수입한다는 내용이다.

채드 바운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중국의 미국 수출품 구매가 무역협정 목표치의 약 62%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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