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의 지난 4일(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 제출된 기밀보고서에는 “경제 악화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계속 발전시키고 있다”고 명시됐다.
북한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초 국경을 봉쇄했다. 이에 따라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밀보고서에는 “국경 봉쇄 때문에 북한의 모든 무역이 중단됐다”며 “지난해의 수확도 홍수에 크게 영향을 받아 현재 북한의 상황이 좋지 않다”고 기술됐다. 또 “석탄과 다른 원자재의 해양 수출은 계속됐지만 코로나19 전보다 훨씬 감소한 수준”이라며 “석유제품 수입도 올 상반기 상당히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 2006년부터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개발의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해 제재를 강화했다. 석탄 및 광물 수출 금지, 석유 수입 제한 등이 북한 경제를 압박하는 대표적인 제재다. 보고서는 북한의 사이버 활동 및 해외 과학 기관과의 협력에 대해서도 조사를 계속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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