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저녁부터 만 16~17세 청소년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정부는 소아청소년의 경우에도 예방접종의 이익이 위험보다 크다며 사전예약 참여를 권고했다. 사진은 서울 관악구 사랑의병원에서 한 시민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5일 저녁부터 만 16~17세 청소년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정부는 소아청소년의 경우에도 예방접종의 이익이 위험보다 크다며 사전예약 참여를 권고했다.
16~17세 청소년·고위험군 오늘부터 사전예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5일 저녁 8시부터 16~17세 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받는다. 접종은 오는 18일 시작한다.
12~15세의 경우 오는 18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접종은 오는 11월 1일 시작한다. 고위험군에 대한 부스터샷(추가접종) 사전예약은 이날 저녁 8시 시작하고 접종은 오는 25일부터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소아청소년에 대한 예방접종과 관련 "청소년층의 경우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익이 미접종으로 인한 피해보다 더 크다는 게 의·과학계 공통적 견해"라며 "접종 참여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저질환이 있는 청소년일수록 코로나19로 인한 위험성이 더 커지기 때문에 반드시 접종 받을 것을 전문가들도 권고하고, 정부 역시 동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에 더해 전체 청소년층의 학업에 있어 여러 영향, 예를 들어 집단감염이 발생해 휴교를 한다든지, 혹은 비대면수업으로 인한 여러 학습상 피해 등을 고려하면 청소년에 대한 예방접종의 비용편익 분석 효과는 이익이 더 커질 것"이라고 했다.
백신 패스 차별 논란… 정부 "검토 중"
정부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백신패스와 관련해 현재 검토 중인 단계로 확정된 내용이 없다고 전했다.

손 반장은 "접종 기회를 원천적으로 부여 받지 못한 12세 미만뿐 아니라 소아청소년에 대한 백신패스 적용을 예외로 두는 부분을 현재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인을 제외한 18세 이하 청소년 자체를 백신패스의 적용 대상 범위에 포함할지 검토 중"이라며 "현재 예방접종 상황이나 접종 시기 등을 고려할 때 이 같은 방식(소아청소년 예외)이 좀더 타당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백신패스 유효기간과 관련해선 "예방접종의 유효기간이 얼마인지 아직 과학적으로 확실하지 않은 상태"라며 "백신패스의 유효기간을 6개월 정도로 설정할 이유는 미흡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백신패스를 도입하는 목적은 미접종자에게 불이익을 주거나 차별 조치를 하겠다는 게 아니다"라며 "위중증률과 치명률이 높은 미접종자의 유행 규모를 줄이고 차단하는 목적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