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로이터에 따르면 호주 당국은 지난 4개월 동안 이어진 봉쇄 조치를 단계적으로 해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드니 인구의 약 70%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기 때문이다.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웨일스주(NSW)에서 백신 접종을 끝낸 사람은 호프집·소매점·영화관·체육관 등을 방문할 수 있다. 다만 기본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은 지켜야 한다. 가정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인원에 한해 최대 10명까지 손님을 받을 수 있다. 결혼식과 장례식은 10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사무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도 해제된다.
인구 80%가 백신 접종을 끝낼 경우에는 클럽도 부분적으로 개장할 방침이다.
최근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 수도 캔버라 등에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당국은 엄격한 봉쇄 조치를 단행했다. 이후 해당 도시의 성인 인구 백신 접종률은 각각 70%·80%·90%를 넘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점진적으로 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다.
다만 백신 접종을 끝내지 않은 사람들은 엄격한 제한 조치를 받을 전망이다.
도미닉 페로테이 NSW주 총리는 이날 시드니에서 “백신은 우리가 가능한 한 빠르고 안전하게 (봉쇄를) 개방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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