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87센트(1.12%) 상승한 배럴당 78.30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12월물은 87센트(1.07%) 오른 배럴당 81.95달러로 체결됐다.
이날 유가는 장 초반 배럴당 2달러 넘게 밀렸다. 하지만 미국의 전략적 비축유 방출 기대감이 하루 만에 사그라 들면서 유가는 다시 상승 탄력을 받았다.
미 에너지부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전략적 비축유을 방출할 계획이 없다"고 확인했다. 전날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의 비축유 방출 발언을 진화하는 것이다.
미 의회가 채무상한을 12월까지 유예하는 쪽으로 잠정합의하며 뉴욕 증시가 랠리를 이어간 점도 유가에 보탬이 됐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시니어 마켓애널리스트는 의회가 채무상한 문제를 임시봉합한 것에 대해 "단기적 위험이 일단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2.6 달러(0.1%) 내린 1759.2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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