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저녁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주택 앞에 주차된 차 안에서 아이가 놀다가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올라가는 차 유리창(파워 윈도우)에 아이가 끼었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아이를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검사 결과 사인은 질식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범죄 흔적이 없다”며 “아이는 사고가 발생한 집에 살고 있었고 부모가 수사에 협조한 상태”라고 밝혔다.
자동차의 창문은 보통 13~18킬로그램힘(kgf) 힘으로 작동한다. 유아의 경우 약 10kgf이면 치명적인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미국 비영리단체 ‘키즈 앤드 카스’에 따르면 지난 1990년 이후 65명의 아동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자동차 창문으로 인해 숨졌다. 뇌 손상이나 손가락 절단과 같은 부상 사례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