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북한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에서 5메가와트(㎿)급 원자로가 계속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팀슨센터가 운영하는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8일(현지시간) 최근 영변 핵시설 일대를 촬영한 인공위성 사진 분석 결과, "8월25일~9월9일 기간 5㎿급 원자로로부터 구룡강으로 이어지는 배수로를 통해 간헐적으로 물이 방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38노스는 "10월1일자 사진에선 방류 흔적이 없었지만, 이튿날엔 다시 관측됐다"고 "원자로가 가동 중일 때 간헐적으로 방류가 이뤄지는 건 드문 일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다만 38노스에 "(영변 시설 내) 발전소 건물의 증기 배출이나 이산화탄소 냉각재 공급 등 다른 원자력 가동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북한은 영변 시설 내 5㎿급 원자로의 사용 후 핵연료를 재처리해 핵무기 제조용 플루토늄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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