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체코 대통령이 선거 패배 충격에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10일(현지시간) CNN은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이 안드레이 바비쉬 총리와 회담 직후 쓰러져 병원으로 호송됐다면서 체코의 정치적 미래가 불투명해졌다고 전했다.

주치의는 대통령의 입원 이유와 관련해 "과거 치료받아온 질병으로 인한 합병증 때문"이라면서 말을 아꼈다.


1944년생으로 올해 77세인 밀로시 제만 대통령은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평소에도 휠체어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체코에서는 지난 8일 연방하원 선거가 치러졌다. 이날 시민민주당(ODS)이 주도한 야당연합(Spolu)은 27.78%를 득표해 승리한 반면 바비쉬 총리가 이끄는 긍정당(ANO)은 27.18%로 패했다.

CNN은 "제만 대통령은 체코의 새 지도부를 결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순간 쓰러졌다"면서 "과반수를 얻은 두 야권 연합은 차기 정부를 함께 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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