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지난 12일 “13일 낮 1시30분에 예정돼 있던 의원총회를 뒤로 미루고 당무위원회를 열 것”이라며 “이 전 대표 캠프의 요구에 응해 유권해석을 받는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 측은 대통령후보자 선출규정 특별당규상 조항을 해석할 경우 정세균 전 총리와 김두관 의원이 사퇴를 발표하기 전에 얻은 표는 유효표로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무위를 열어 유권해석을 받자고 요구했다. 이 전 대표 측 주장대로면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은 50.29%에서 49.32%로 떨어져 결선투표를 치러야 한다.
경선 이후 침묵을 지켜온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당무위가 경선 무효표 산출 방식과 관련해 유권해석을 실시한 뒤 경선 결과에 관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당무위에서 이의제기를 기각하더라도 사실상 당무위 판단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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