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대표는 13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비 온 뒤 굳어지는 땅처럼 모든 것을 하나로 통합해 민주당의 저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1970년 경선 당시 김영삼 후보는 1차 투표에서 이겼지만 결선투표에서 김대중 후보가 이철승 후보와 연합해 역전했다"며 "그런데도 승복하고 김대중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전국 방방곡곡에 지원유세를 펼쳤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도 이재명 후보, 안희정 후보가 경선 당사자인 문재인 후보의 본선 승리를 위해 함께 뛰었다"며 "문재인 정부가 출범할 때부터 초석을 다져온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륜이 잘 반영되고 당에 대한 열정이 수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지난 12일 경기도 국정감사에 출석하겠다고 밝힌 이 후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송 대표는 "이 후보가 지사직 사퇴를 미루고 국정감사에 참석한다"며 "저는 가능한 빨리 사퇴하고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하길 요청했지만 이 후보가 그렇게 결정했고 그 심정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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