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가 관광지 발리에 대한 관광을 14일(현지시각)부터 허용한다. 사진은 지난 5일 인도네시아 발리 응구라 라이 국제공항을 걷는 방문객 모습. /사진=로이터
인도네시아가 관광지 발리에 대한 입국을 14일(이하 현지시각)부터 허용한다. 한국을 포함한 19개 국가 관광객들이 발리를 방문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과 발리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주도하는 루후트 빈사르 판자이탄 장관은 지난 13일 밤 발표한 성명에서 “코로나19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는 내용의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을 충족한 19개 국가 관광객들을 다시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WHO 기준을 충족한 국가는 한국·일본·중국·뉴질랜드·인도·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포르투갈·노르웨이·스웨덴·폴란드·헝가리·리히텐슈타인·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카타르·바레인·쿠웨이트 등 19개국이다.


해당 국가에서 발리를 관광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는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발리 도착 후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야 하고 지정된 호텔에서 5일 동안 격리해야 한다. 식당과 해변 등에선 방역조치를 준수해야 한다.

조코 위코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발리에서 백신 접종률이 높아져 코로나19 신규 감염이 상당히 감소했다”며 입국 제한 해제 조치 배경을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일일 신규 확진은 지난 7월 5만6000건이었으나 지난주 약 1000건으로 크게 줄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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