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 에너지위크 인터내셔널 포럼'에 참석해 에너지 무기화 의혹을 일축하며 유럽이 요청하면 천연가스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 달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않는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서 직접 참석하지 않고 화상 방식으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와의 통화에서 아프가니스탄 상황과 양국 관계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크렘린궁 대변인 발언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이번 결정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의해 추진됐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상황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1015명 발생했다며 이는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숫자라고 전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G20 정상회의에 불참한다고 현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달 피렌체에서 열린 G20 특사회의에서 중국 특사단은 시 주석이 G20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는 이유로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의무 규정을 명시한 중국 코로나19 프로토콜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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