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NBA 보스턴셀틱스의 에네스 캔터 선수가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을 무자비한 독재자라 지칭하며 티베트 해방을 표명하는 영상을 트위터에 올렸다. (에네스 칸터의 트위터 캡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미 프로농구(NBA) 선수가 '티베트 독립' 지지 표명을 한후 소속팀인 명문 보스턴 셀틱스의 경기 중계가 중국에서 차단 당했다.
21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최대 스트리밍업체 텐센트는 전날 생중계되던 셀틱스와 뉴욕 닉스간의 NBA 경기 중계를 전격 중단했다. 이어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셀틱스 보이코트'를 외치는 성난 팬들의 글로 넘쳐난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발단은 셀틱스의 센터인 에네스 칸터가 올린 한 영상 때문으로 알려졌다.


칸터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무자비한 독재자 시진핑과 중국 정부여, 티베트는 티베트인들 것이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속 그는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 티셔츠를 입고 '티베트 해방'이라는 해쉬태그도 달았다. 모두 중국 당국이 극도로 혐오하는 행동이다.

미 NBA팀들이 혐중 행위로 차단당한 것은 보스턴 셀틱스만이 아니다. 앞서 2019년 홍콩 민주화 시위 사태 당시 지지를 표했던 데릴 모레이 단장(당시 휴스턴 로케츠 단장)으로 인해 또하나의 명문팀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76ers) 경기도 중국서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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