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종로구 안국동의 한 찻집에서 회동을 갖는다. 지난 10일 민주당 대선경선이 끝난 후 2주 만에 성사된 회동이다.
이 후보는 오는 25일 경기지사직을 물러난다. 대권 행보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사퇴 후 금명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적으로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기로 한 만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도 초읽기에 들어간 셈이다.
선거대책위원장은 이 전 대표를 비롯해 정세균 전 국무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박용진 의원, 김두관 의원 등 경선에서 맞붙었던 후보들이 대거 포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선 체제에서 각급 본부장급 인선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인 가운데 핵심 요직은 이 후보 측 인사들이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이해찬계로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5선 조정식 의원이 총괄본부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오는 26일 청와대 국정감사 등의 사정을 고려하면 이 후보와 문 대통령의 만남은 27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청와대는 이 후보의 면담 요청이 있었고 제안을 받아들인 만큼 만남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후보와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에도 짧은 만남을 가졌다.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 행사다. 문 대통령은 이 지사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러 가는 길에 "축하한다"고 말하고 악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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