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감 등에 소폭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25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178.31원으로 1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10월 필라델피아 연준 지수가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0만명 미만으로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고용 개선 기대감을 높였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공급망 문제에 우려를 표하며 경기 둔화 이슈에 주목하자 약세로 돌아섰다. 국채금리도 급격하게 낙폭을 키우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파월 의장은 기대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위험을 보이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를 훨씬 넘어섰고 공급망 문제와 높은 인플레이션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해 금리인상 시기가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졌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경제지표들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국채 금리 하락에 약세를 보였으나 연준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낙폭을 축소하며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면서 "금융시장에서는 주간 고용 지표 개선에 더 초점을 맞췄고 이는 미국 국채금리의 상승과 달러에 강세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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