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앤디 김 미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뉴저지주)은 26일(현지시간) 종전선언 내용이 포함된 일명 '한반도 평화법안'과 관련해 "예산 이슈가 끝나고 나면 좀 더 많은 의원들이 서명해 이슈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미 의사당 본관에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20여분간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지금까지 종전선언 내용이 담긴 평화법안에 28명이 서명을 했다"고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박 전 장관이 전했다.
그는 "저는 지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청문회에서도 지속적으로 한반도 평화이슈를 질문했는데, 앞으로도 국무장관에게 지속적으로 얘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이날 김 의원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진 이른바 '이니 시계'를 전달했다고 한다.
이에 김 의원은 문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대통령 시계를 받으니 에너지가 생긴다. 제가 한국계 의원이라 다른 동료 의원들이 저에게 한반도 문제, 특히 한반도 평화에 대해 굉장히 많이 질문을 한다. 제가 열정적으로 답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5월 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차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에도 종전선언을 언급한 것을 거론하며 "(당시) 문 대통령이 워싱턴에 오셔서 종전선언을 말씀해 줘 크게 힘이 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브래드 셔먼, 로 카나, 그레이스 멩 의원 등과 함께 지난 5월20일 한반도 평화법안을 발의했다. 법안에는 기존의 '정전협정'을 '종전협정'으로 대체해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